2023년 7월 3일 MBC에서 방송된 "이 맛에 산다 417회"를 소개합니다. 이번 방송에서는 충청남도 태안군에 사는 부부인 김명경(63)씨와 김옥화(60)씨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. 이 부부는 서로에게 두 번째 사랑인데, 재혼 후 새 출발을 꿈꾸며 남편의 고향인 태안으로 자세히보기 이사를 왔습니다. 하지만 재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부부는 큰 시련에 직면하게 됩니다. 남편의 건축 사업이 실패하면서 아내가 운영하던 가게에도 어려움이 찾아왔는데요. 한 순간에 빈털털이가 된 이 부부는 태안 시내에서 조용한 바닷가로 피신하게 됩니다. 그런데도 끝이 아닙니다. 바다에서 임시로 지은 집에 불이 나는 사고까지 발생한 것입니다. 이런 고통을 견뎌내기 어려운 순간들이었지만, 이 부부는 끈기와 노력으로 살아남기 위해 애..